생의 만족이란 무엇인가?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인생은 무엇인가. 만족하니까 행복할 수 있는 거다 행복한다고 만족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내가 말레이시아에 와서 현재 일을 하고 많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돈은 벌어서 끊임없이 인간관계를 의심하고 또 한 편으로는 믿고 싶고 타지에 홀로 와서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 기분이 들다가도 독립된 상태에 만족한다. 일터에서는 만족스럽게 다녔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부조리와 모순을 발견하고 수평구조의 외국계임에도 직면하는 현실에 좌절하고 새로운 경험이 생긴다. 나 자신에 만족하지 못하면서도 그러면서 행복은 찾고 싶고 인생의 양면을 매 순간 온몸으로 느낀다. 한국에 있었을 때 보다 자주는 아니지만 어째서 이러한 기분은 여전히 올라와 나를 괴롭힐까. 한번 시작된 기분과 고뇌로 마음이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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