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3

인쉬(YINSH) 보드게임

내 인생은 보드게임을 알기 전과 후로 나뉜다. 이전에 보드게임이라는 인식 자체가 지루하고 범생이들이 즐겨하는 게임이라고 생각했었다. 흥미조차 없었다. 그러나 왓챠 드라마를 보던 중에 인물들이 보드게임 딕싯을 하는 장면을 보고 보드게임을 하면 재밌나 하는 궁금증이 생겼다. 관심이 가니 유튜브로 보드게임 룰 몇 개정도 찾아보다가 게임 룰을 완전히 외우고 나서 보드게임을 좋아하는 친구와 같이 보드게임을 다루는 카페에 가서 스플랜더와 루미큐브를 했다. 여태껏 온라인 게임만 해왔었는데 이건 나에게 진정으로 새로운 영역에 눈을 뜨게 해 준 기분이었다. 그날은 너무 재밌게 즐겼다. 이제는 집에 보드게임 몇 개를 사두고 가족들에게도 하는 법을 알려주어 오순도순 뭉쳐서 게임을 가끔 즐긴다. 웬만한 인기 있는 보드게임은 ..

취미 2021.04.01

500피스 퍼즐 완성!

보드게임에 빠진 지 얼마 안 돼서 500피스 퍼즐 두 개를 샀다. 처음에 맞추려는 게 노란 배경에 책 읽는 여인 그림이었는데 1/3 맞추다가 그만두었다. 그리고 다시 다른 500피스를 열어서 언니와 함께 맞추기 시작했는데 오늘에서야 다 맞췄다. 그림 자체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이다. 고즈넉한 마을에 저 멋진 집에는 누가 살까, 나무다리를 건너면 더 큰 마을로 갈 수 있나 등등.. 언니와 함께 시작하기도 했고 정말 마음에 든 그림이어서 생각보다 빨리 맞출 수 있었다. 퍼즐이 완성되면 박스 안에 있는 액체 본드로 붙이면 된다. 완성작

취미 2021.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