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말레이시아 어느 몰에 들어가도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국의 다이소격인 Mr.DIY를 소개하겠다.
진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고 밥솥, 슬리퍼, 화분, 베드민턴 라켓, 캔음료, 마스크 등등 왠만한 물건은 다 팔기 때문에 Grocery 가기 전에 여기도 한번씩은 꼭 들러서 가성비 템을 찾곤 한다.
그러나 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있듯이... 여기서 휴태폰 충전기와 건전지를 사고 쓴지 일주일도 안돼서 버렸다.
우선 폰 충전기는 한국의 2구 콘센트를 사용할 수 없어서 급하게 Mr.DIY에서 산 거라지만 충전 진짜 너무 느리고 심지어 일주일 되니까 부품이 어디 망가졌는지 충전이 아예 안됐다. 그래도 만원 주고 샀는데 좀 아깝더라.. 그래서 다음부터는 전자기기마트에서 Universer 콘센트를 사서 그냥 한국꺼 쓰고 있다. (충전기는 쓰다가 열받아서 바로 버려가지고 사진 찍어둔게 없다.)
건전지, 에어컨 리모콘에 넣을 건전지를 Mr.DIY에서 사서 써봤다. 건전지는 어디를 가던 다 똑같겠지 생각하고 Mr.DIY에서 사서 써봤다. 처음에는 리모콘 잘 쓰다가 이것도 신기하게 일주일도 안돼서 건전지 약이 다 떨어진거다! 건전지는 뭔가 함부로 버리기도 뭐하고 해서 이렇게 얼마 못쓰고 버리는게 너무 아닌거 같았다.
그래도 Mr. DIY에서 파는 간식은 맛있는게 많다! 동양쪽 과자가 많은데 나는 여기서 바나나칩 사먹은게 너무 맛있어서 Mr.DIY들리면 꼭 사먹는다! 1,500원정도이고 태국 과자가 유독 양이 적고 가격은 한국에서 파는 과자 값이랑 비슷한 거 같다. 그래도 맛있으니까! ㅎㅎ
아무튼 Mr. DIY는 안파는 물건이 없고 주방용품, 어린이 용품, 가전제품 등 자사 브랜드로도 런칭도 하기 때문에 다른 브렌드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인 것은 맞다. 그러나 가격이 싼만큼 고려해야 할 점도 반드시 있고 나 같이 손해나는거에 민감한 사람들은 하나하나 잘 따져서 좋은 물건 가져갔으면 한다.
오늘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는 날인 만큼 활기차고 건강한 일주일 보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나 말레이시아에서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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